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등 지난해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문매체 CNBC가 23일(현지 시각) 전달했다. 미국인 5명 중 약 3명 꼴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을 취득했고 코로나(COVID-19) 확장 속도도 전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이다.
전미소매협회의 말에 따르면 이달 1~10일까지 7839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69%의 쇼핑객이 옆으로자는베개 선물을 구매하기 시행했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수요일까지) 800만명에 가까운 청년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는 전했다.
또 응답자의 62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샵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작년 52%보다 상승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5월 시작한 설문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샵을 더 많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입니다. 지난해 똑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8%였다.
반면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의 수혜를 누렸던 전자상거래 발달률은 둔화할 것으로 보인다. 이와 관련해 어도비 애널리틱스는 이번년도 휴가철 미국 내 온/오프라인 수입은 전년 대비 60% 많아진 2050억달러(약 244조원)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. 이는 작년 33% 발달률 대비 많이 둔화한 수치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12월 미 소비자 1500명을 대상으로 통계조사한 결과 48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. 또 32~37세 구매자의 50%는 선물로 여행제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하였다.
며칠전 MZ세대(1980~4000년대 출생 세대)를 중심으로 서둘러 확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(BNPL)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매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BNPL은 먼저 상품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법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할 수 있는 한 것이 특징이다.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1명 중 8명은 지난 7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사용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고 답했으며 의류, 전자, 식료품을 주로 구매했다.